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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썼다…사인 권한 맡긴 적도 없어” Q : 스포츠유나이티드는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가 있다고 주장한다. 계약서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나. A : 계약서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계약서를 쓴 적이 없다. 장 대표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에 우리가 그 계약서를 요청했더니, 장

조금 막막하긴 하지만 박지성 선수나 김연아 선수 케이스를 참고해서 흥민이를 전담할 에이전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좀 못하면 어떤가. 흥민이가 공만 찰 수 있으면 된다. 나는 원래 집도 없고 차도 없고, 가진 것 하나 없었기 때문에 흥민이가 축구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것이 감사할

계약에 우리를 관여시키지 말 것을 분명히 요구했고, 지금도 관여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선수 이름만 보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알리게 됐다. 언론보도 후 저들의 반응을 보니, 상황은 어수선해도 지금 이 시점에서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한 것이

“장 대표가 계약서라고 들이민 서류를 보고 나니 치가 떨려서 잠도 안 온다. 그 충격과 배신감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런던에 머무르고 있는 손씨는 24일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스포츠유나이티드의 장 모 대표와의 결별 과정을 밝히면서 격한 심정을

유치 설명회에서 동의 없이 손흥민을 투자 유치에 이용했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손흥민 측이 더 이상 스포츠유나이티드와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포츠유나이티드는 곧바로 변호사를 통해 손흥민과의 결별설을 반박했다. 앤유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손흥민을 소속선수로

: 인터뷰 전에 흥민이한테 괜찮냐고 물어봤다. 흥민이는 “나는 괜찮아, 엄마 아빠가 힘들어서 그렇지”라고 하더라. 내 속도 이런데, 자기 속은 어떻겠냐. 이번에 흥민이에게 “인생은 꽃길이 아니라 공사판이다”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항상 흥민이에게 하는 말이 ‘운칠기삼(運七技三)’이다. 우리가 잘해서 이렇게 잘 된 게 아니라

흥민이는 “나는 괜찮아, 엄마 아빠가 힘들어서 그렇지”라고 하더라. 내 속도 이런데, 자기 속은 어떻겠냐. 이번에 흥민이에게 “인생은 꽃길이 아니라 공사판이다”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항상 흥민이에게 하는 말이 ‘운칠기삼(運七技三)’이다. 우리가 잘해서 이렇게 잘 된 게 아니라 운이 도와줘서 그런 거라고. 우린 잠깐 최고의 비단옷을 빌려

결과가 좋았지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상황이다. 지금 여기서 이적 문제를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내 입장에서 판단 기준은 하나뿐이다. 연봉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다. 좋은 구단, 나쁜 구단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손흥민을 내세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영역을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으로 다각화 하겠다면서 투자설명 자료에 손흥민을 소속선수로 소개했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것이 아니라 아예 계약서를 쓴 적이 없다. 장 대표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에 우리가 그 계약서를 요청했더니, 장 대표 측에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를 보내왔다. 나와 흥민이 사인이 들어가 있고 내용은 일곱 줄에 불과한 달랑 한장짜리 계약서였다.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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