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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이사를 했어요. 일단 자가운전일때보다 바깥 공기를 더 맞게 되고 또 나이들다보니 혹시 머리에 바람이 들면 어쩌나 또 대중교통이다보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소음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하다가 아래 제품을 샀어요. 초극세사 헤어수건. 머리감고 바로 이거 감고 옷입고 준비 한 5-10분? 정도 하는데요. 초극세사라 확실히 머리에
그 모델 2개를 쓴다고 했다. 이 때 까지 쓴 여러 모델들을 나에게 이야기해주면서 자기가 왜 HD02에 안착했는지 말해주었다. 1. JMW 드라이기 : 바람은 좋다, 근데 너무 무겁다. 헤드 앞부분에 무게 중심이 잡혀서 조금만 들고 있어도 무겁다. 2. 다이슨 슈퍼소닉 HD01 : 드라이기 앞에
다이슨? 그거 너무 비싼데, 그 돈주고 드라이기를 산다고? 차라리 JMW를 사지 맨 처음 다이슨 선풍기를 봤을 때, 그리고 무선 청소기를 봤을때 그리고 드라이기를 봤을 때 3번 다 그 생각을 했다. 저 돈 주고 저걸 산다고? 다이슨 선풍기를 봤을 땐 샤오미 선풍기를 10개 사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선 청소기를 봤을 땐 일렉트로닉스 같은 기본 청소기 5개를 사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다이슨 드라이기는 JMW를 더 산다는
이하의 행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자취 시작, 드라이기 뭐 살까? 드라이기를 사려고 2009년 집앞 하이마트를 갔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적당한 놈을 골랐다. 이온이 있어서 머리결이 좋아진다는 접이식 파나소닉 드라이기를 샀다. 그냥 머리 말리는 데 특별한 거 있겠어? 3. JMW 드라이기를 처음 접하다. 2009년에 샀던 드라이기를 2014년까지 썼다. 고장도 없었고 불만도 없었다. 당시 여자친구(현재의 배우자)가 대학원 자취를 시작하면서 드라이기가 필요해졌다. 근처 마트를 가볼까 싶었는데 인터넷을 막 찾아보던 여보가 JMW라는 회사의 드라이기가 좋다더라며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집에
생각을 했다. 내가 써보고 좋은건 엄마, 아빠 그리고 주변에 무조건 사라고 강요하는 성격 때문인지 JMW드라이기 산 사람이 아마 수십 명은 될테니까 7. 선물 뭐 받고 싶어? 결혼하고 나서 맞이하는 기념일이었다.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이 아니라 사귄 날 수로 챙긴 기념일이었다. 결혼했는데 무슨 애들처럼 그런 걸 챙겨라는 말을 하는 주변 사람들도 있었다. 근데 그러고 싶지 않았고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었다. 가방도, 쥬얼리들도 딱히 생각이 없다고 했다. 좋은 걸 해주고 싶은데 지갑 사정 때문에 50만원 언더의 선물이 필요했다.
M5001A 는 안방에 MS6003C(팬텀 프라임) 은 거실에 두고 사용했다. 대부분의 머리는 거실에서 후딱 말리고 나갔기 때문에 M5001A는 서랍에 두고 가끔 둘이 동시에 머리를 말릴 때 사용했다. 보통은 아침에 여보의 머리를 말려주기 때문에 두 개의 드라이기가 같이 쓰이는 일은 잘 없었다. 그렇게 잘 공존하고 있던 어느순간, M5001A 를 사용하는데 타는 냄새가 났다. 머리가 타는 불상사는
왁스를 바르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었고, 대충 말리고 머리 빗으면 끝이었다. JMW 바람을 맛본 나에게 여행용 접이식 드라이기였던 (나중에 알았음..접이식은 여행용이라는 것을..) 내 드라이기가 점점 약하게 느껴졌다. 어떤 계기로 선물을 고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나도 JMW 드라이기! 라고 외쳤다. 같은 모델이 아닌 조금 더 고가의 모델을 선물 받았는데 MS6003C(프라임 팬텀)라는 모델이었다. M5001A보다 조금 더 고급진 외형을 가지고 있었는데, 진한 무광의 회색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후로 접이식 파나소닉 드라이기는 우리 댕댕이 전용이 되었다. 5. M5001A의 고장 결혼을 하고나서
더 어두운 핑크가 포인트로 들어간 모델 2. 전문가용 슈퍼소닉 (슈퍼소닉 프로페셔널, 니켈) HD02 가격은 일단 더 비쌌다. 10만원 정도 비쌌던 거 같다. 색도 단일 색상이었다. 다이슨의 색이 아닌 거 같았다. 전문가용은 개뿔~ 그냥 더 비싸게 받는 몇가지 잡다한 기능을 넣은거겠거니 했다. 그냥 마음에 안들었다. 3. 고데기처럼 생긴 모델
고대기처럼 생겨서 컬을 자동으로 잡아주었다. 테스트 해봤는데 신기했다. 드라이기 기능도 있어서 드라이기 대용으로도 쓸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주로 쓰는 기능이 드라이라면 일반 슈퍼소닉을 쓰길 추천받았다. 그래서 패스 9. 청담 미용실 디자이너 친구에게 묻다 봉봉(가명)아, 다이슨 드라이기 써봤어? 라는 대답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라는 문자가 왔다. 간만에 보면서 이래저래 이야기도 하고 드라이기에 대해 물어봤다. 자기네들은 HD02 프로페셔널을 쓴다고 했고, 현재 자신은
적다가 그냥 이 제품에 당도하게 된 계기와 스토리를 쭉 적어봤습니다. 사용기는 곧 다시 올릴게요. 그냥 끄적여봤어요. 주말이고.. 혼자있고해서....ㅠ 긁어오니까 양식이 무너져서.. 혹시 읽기 불편하시면 티스토리에서 읽으세용. 끄적이는 용도로 만들어둔거라 방문자 그런거 상관없는거에요 ㅎ.. 1. 드라이기, 그거 대충 머리만 말리면 되는거지 뭐 고향집에서 학교를 다닐 땐, 모든 물건들의 선택에 내 의사나 선호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냥 엄마, 아빠가 사둔 드라이기로 대충 말리는 시늉만 했을 뿐 그 이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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